• TODAY : 8명 / 109,429명
  • 전체회원:1207명
 

여행이야기

입주민 여러분들의 여행정보를 공유하세요

미국 서부여행 1- 자이언 캐년(Zion Canyon)과 코롭캐년(Kolop Canyon)

  • 작성일 : 2017-03-13 20:59:39
  • 작성자 : 정태근
  • 조회수 : 47051 명
  • 추천수 : 2 명
  • 첨부파일 :

        2월에 14일간의 서부자유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저렴하게 렌트카로 밥까지 해 먹어가며 오로지 트레킹과 트레일에 맞춘 일정이었습니다.
        인천에서 11시간 아시아나 타고 LA에 도착해 다음 날 바로 Las Vegas로 출발하였습니다.
        사막에 건설된 라스베가스는 낮에는 진짜 사람없이 한가롭더니 밤이 되니 다들 어디서 나오는지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그야말로 밤이 화려한 도시였습니다.
        주말에 도착한 관계로 그 유명한 3대 쇼는 휴장이었고 대신 호텔앞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로 만족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벨라지오 호텔앞에서 공연한 가장 규모가 큰 분수쇼를 멋지게 감상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하루 쉬고 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캐년 체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이언캐년(Zion Canynon)
       자이언 캐년은 우람하게 솟아오른 바위들이 하나님의 성전 같다하여
       유타주 스프링데일에 이주한 독실한 몰몬교들이 자이언 캐년으로 이름 붙였다 합니다.
       즉 성서에 나오는 성지인 시온산처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유래를 몰랐다 하더라도 깍아 지를 듯한 절벽과 거대한 모습에 압도 당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공원은 유타주 스프링데일 남서쪽에 있으며 Vergin강이 협곡사이로 흐르고 있습니다.
       자이언 캐년은 바닷밑에서 솟아오른 암반이 강물에 침식되어 협곡이 만들어 졌다 합니다. 
       산의 형세가 신의 정원처럼 웅장하고 거대한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30년에 자동차 전용도로와 터널이 준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숨을 쉴 수 없을만큼 압도 되는 캐년의 모습에 자이언은 남성적 캐년이라 부르고 다음에 소개할
       브라이스 캐년은 여성적인 캐년이라 부릅니다~
크기변환_IMG_8134.JPG

크기변환_IMG_8089.JPG

크기변환_IMG_8098.JPG

크기변환_IMG_8099.JPG

크기변환_IMG_8114.JPG

크기변환_IMG_8115.JPG
 
         1930년에 완공된 카멜터널로 카멜하이웨이가 개통됨으로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지름길이 
         생겼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습니다. 1.7km 터널에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8135.JPG

       Angel's Landing Trail
        앤젤스 랜딩 트레킹은 12.9km, 왕복 5시간 코스로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
        오솔길을 따라 절벽옆으로 지그재그로 걸어가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절벽의 형세가 수직으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면 아래가 까마득히 보이며
        마지막 정상까지는 길이 없어 쇠사슬을 잡고 기어가다시피 올라갑니다.
        마치 인간에게 허용되지 않는 영역으로 천사만이 내려 앉을 수 있는 곳이란 뜻으로
        앤젤스 랜딩 이라 이름 붙여젔답니다
크기변환_1488098191996.jpg

 
크기변환_DSC02715.JPG

 
크기변환_20170207_130932.jpg

 
크기변환_20170207_131143.jpg

 
크기변환_IMG_7933.JPG

 
크기변환_IMG_8025.JPG

 
크기변환_DSC02721.JPG

 
크기변환_1488098016132.jpg

 
크기변환_IMG_7983.JPG


      
       앤젤스 랜딩 코스인 정상 부근에서 찍은 사진으로 옆모습이 사람의 모습처럼 보여 신기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7999.JPG

       Riverside Walk Trail
        주차장에서 절벽사이로 흐르는 버진강을 따라 좁은 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으로
        편안하게 강과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입니다.
       그러나 워크 트레일이 끝나는 지점에 가면 버진강을 헤쳐나가는 Narrow Trail 이 시작됩니다.
       왕복 15km, 총 8시간이 걸리는 고난도이며 사전에 공원당국에 신고를 하고 물살에 견딜 수
       있는 지팡이도 준비해야 합니다.
크기변환_IMG_8028.JPG

 
크기변환_IMG_8047.JPG

 
크기변환_IMG_8082.JPG

 
크기변환_IMG_8050.JPG

 
크기변환_IMG_8053.JPG

 
크기변환_IMG_8066.JPG

 
크기변환_IMG_8084.JPG

 
크기변환_IMG_8077.JPG

 
      
       이 곳부터 Narrow Trail 이 시작됩니다. 강 옆 길은 없으며 본격적으로 물살을 헤쳐 올라가야 하며 물이 가슴까지
       차오릅니다.
크기변환_IMG_8062.JPG


 
 
 
      코롭 캐년(Kolob Canyon)
       자이언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자이언 캐년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캐년입니다.
       전망대까지 붉은색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으며 캐년에서 제일 높은 홀 스랜치 산이 2,695m로
       주변엔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들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크기변환_IMG_7838.JPG

크기변환_20170206_153135.jpg

크기변환_20170206_151542.jpg

크기변환_20170206_153112.jpg

크기변환_20170206_153127.jpg


 
 

 

 

 

 

 


댓글

댓글 작성자 :   

  • 목록보기
  • 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