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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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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 No2

  • 작성일 : 2018-05-12 17:53:16
  • 작성자 : 박창월
  • 조회수 : 38380 명
  • 추천수 : 2 명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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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는 은행나무 숲길이
오른쪽으로는 잣나무 숲길로 이어진
남이섬의 아름다운 숲길 투어가 이어졌다
 
불어오는 바람에 금새라도
날아갈 듯 싶은
하얀 풍선처럼 보이는
조명이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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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호 작가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를 새롭게 그리는
일명 '도깨비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펼쳐지는
'그림 동물원'을
통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남겨 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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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춘천 북한강 가운데 자리한 남이섬은
모래땅이였습니다
사람보다 나무가 더 많다는 하나의 거대한
숲인 나무섬이 되어 철 따라 피고 지는 꽃과 잎의 다른 모습으로
남이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선물하지만....
'1960년대부터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 의해
모래땅에 옮겨 심어지고 가꾸어져
나무는 그렇게 섬으로 가게 된 것이더라구요 ----

작가 김선미씨의 글을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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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 전통 의상을 입은
눈사람 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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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나눔열차 철길 바로,옆
타조 우리도 볼 수 있었다
단단하고 무서운 앞발에 차여 심하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 하라는 경고판이 타조 우리 앞에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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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삼성증권 사옥 철거시 버려지는 강화유리를 가져와
재활용 소주병을 붙여
유리로 된 메타쉐콰이어길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 다리를 따라 가면
겨울연가의 첫 키스벤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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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숲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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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怡島終身職員制度'
<주식회사남이섬은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처음 매입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오신 정신을 이어받아
남이섬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직원들의 공로에 대한 보답으로
종신직원을 선정해 오고 있다
남이섬에서는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직원은
8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종신직원은 일반직원 가운데서 선정된다
종신직원은 80세가 넘은 후에는 출근을 하지 않더라도
명예직원 신분이 유지되며
사망 시까지
매월 80만 원의 공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07년부터 이제도가 시작되였으며
남이섬에는 현재까지 원예조경,
호텔, 공예, 환경 등의 직종에서
7인의 종신직원이 선정되였다>

위의 글을 읽고
매우 큰 감동으로 전해 졌으며
많은 곳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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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이 아름다운 남이섬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카페 같은 레스토랑이
할매의 마음을 잠시 잡아 놓았다
건물안의 인테리어도 멋있을 것 같은
유리창을 통해 보여지는 식당안은 많은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맛있을 것 같은 고목 레스토랑의 샌드위치 맛을
상상해 보았다

얼마 후에 춘천닭갈비 점심이 없었더라면
할매 고목식당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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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식당 건물 뒷편으로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중국인 노부부가 사진을 찍고 난 후
그들에게 부탁을 해 할매도
이곳의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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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와 연결되어 흐르는 물은
작은 연못을 만들었고
연못위로는 친화적인 나무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남이섬 곳곳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가꾼 자연을
예술적인 손길로 재 탄생된 노력의 결과물에
감탄 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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