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開心寺)
개심사는 충청남도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象王山)에 있는 조계종 산하
수덕사의 말사입니다.
백제 의자왕 때인 654년 혜감국사(慧鑑國師)가 개원사(開元寺)로 창건하였은데 고려 충숙왕 1350년에
처능대사(處能大師)가 중창하면서 개심사(開心寺)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대웅전의 기단은 창건 당시 백제때의 것이나 현존 건물은 산불로 소실되었던 것을 1475년 조선 성종6년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심사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매우 아름다운 사찰로 겹벚꽂과 청벚꽃이 유명한 사찰입니다.
두 벚꽃은 늦게 피기로도 유명한데 다른 벚꽃들이 지고 난 4월말이나 5월초에 만개하여 절정을 이룹니다.
겹벚꽃은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백색, 녹색, 적색, 연분홍색, 진분홍색 등 5가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청벚꽃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심사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으로 잎이 청색을 띠고 있습니다.
간월암(看月庵)
간월암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리에 있는 조계종 산하 사찰입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 곳에서 수도 중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간월암이라 이름지었습니다.
썰물엔 간월도와 연결되고 밀물에는 다시 작은 섬으로 바뀌어 흡사 바다위에 떠 있는 사찰로 보여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낙조 때 보는 간월암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같이 보여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간월 교차로 부근엔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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